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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보통날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전화하는거 안좋아하는데 오늘은 전화도 걸었다
그리고 퇴근길 한강공원을 한바퀴 돌고 집으로 들어갔다.
다니던 길로만 다니는데 오늘은 작은길도 한번씩 더 걸어보게 되었다
밝은 붉은 저불빛은 어떤 구조일까 하고 오늘은 다니지 않은길로 걸어봤다.
화장실 뒤쪽인건 확실한데 불빛이 정말로 눈에 띄었다
그래서 찾아가면서 움직여봤다.
겨울이 맞구나
삭막한 겨울느낌이 많이 나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불빛이 너무 예쁘다
어제보다 안추운 오늘이다
무작정 걸으면서 한강공원을 걷고 집으로 들어가면 조금은 마음이 내려앉는거 같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아질거다
나만의 힐링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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